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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며칠 앞두고
대회를 겨냥한 문화행사들도
본격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니버시아드는 세계의 젊은이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서로 교류하고
이해하는 장이기도 합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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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한 거리를 촬영한 화면입니다.
화면이 반으로 나눠지고
이어서 세칸으로, 여덟칸으로 나눠집니다.
한 장소를 각각 다른 시각에 찍어
별도로 화면을 구성한 것으로
서로 묘한 대비를 이룹니다.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세계의 젊은이들이 만나는 화합의 자리가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만남을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서울과 부산, 광주 등
전국의 작가 1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지역에서 자주 접하기 힘든 비디오 아트는
그 자체가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으로 다가옵니다.
◀INT▶ 김결수/현대미술 작가
(시민들에게는 대구에서 평면적인 현대미술 외에도 영상설치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겠느냐 생각합니다.)
한국의 전통문양전을 열고 있는
대구국립박물관을 비롯해
대구의 전시공간마다
전국 규모의 전시회를 열거나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회가 가까워 올수록
더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행사가 열립니다.
◀INT▶ 홍종흠/문화예술회관장
(세계 각국이 서로의 문화를 확인하고 자랑하고
북돋울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되기 때문에 문화예술행사를 많이 준비했다.)
유니버시아드가
기록경쟁보다는 세계 젊은이들이
화합하는 축제의 의미를 더 중시하는 만큼
이 문화행사들은 외국의 젊은이들에게
우리의 문화를 생생하게 느끼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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