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 연안에 지난 13일
올들어 첫 적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적조대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동해안 어민들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경남 남해군 노도에서 통영시 추도 사이에서
유해성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1밀리미터에 최고 4천 개체까지 발견됨에 따라 지난 14일부터 적조경보를 내렸습니다.
적조대는 어제 오전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경남 거제 앞바다까지 확산되면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포항해양수산청은
포항 경주 등 동해안권 역시 냉수대가 사라지면서 지난 주부터 수온이 꾸준히 상승했고 최근 며칠 동안 24℃를 유지해
적조가 발생하거나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어민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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