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육군 헬리콥터가 추락해
탑승자 7명 전원이 숨진 사고는
기체의 결함이나 정비불량,연료의 이상,
조종 미숙 등 3가지로 사고 원인이
압축되고 있습니다.
군 조사단은 어제 추락한
육군항공작전사령부 소속 UH-1H 헬리콥터가
만든지 30년이 넘는 노후기종이어서
기체에 결함이나 정비불량 때문에
사고가 났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또 사고 헬리콥터가 영천에 있는 20항공단에서
급유한 뒤 이륙한 지 5분여 만에
추락한 점으로 미뤄 연료에 문제가 있어
사고가 났을 가능성도 배제하지않고 있습니다
군 조사단은 조종 미숙으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있습니다.
하지만 사고직전 조종사들이 추락하는 헬리콥터를 민가에 떨어지는 것을 막기위해 안간힘을 써 기체가 수직 하강하지않고
45도로 각도로 떨어진 점으로 미뤄
이런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다고 보고있습니다
군 조사단은
사고 헬리콥터의 음성녹음장치와 계기기록장치 등을 확보하는 한편 군 관련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여 정확한 사고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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