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유니버시아드 개막을 앞두고
지역 백화점마다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다양한 축하행사를 마련합니다.
동아백화점은 어제부터
쇼핑점과 수성점, 강북점에서
북한 선수단 서포터즈인
아리랑 응원단을 모집하고 있는데
가입 단원에게는 공식 응원티셔츠를
주기로 했습니다.
또 오늘부터 대회가 끝날 때까지
시내 모든 점포 매장에 한반도기를 달고
매장 직원들은
응원단 티셔츠 복장으로 근무하는 한편,
개막일인 21일부터 23일까지
대구예술대와 함께 축하 공연쇼를 열어
입상자에게 장학금을 주기로 했습니다.
대구백화점은 오는 24일과 26일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배구경기 입장권과 축구 경기 입장권 등
북한 선수단의 경기 입장원 천 700장을
오늘부터 3만 원 이상 구매 손님에게
1인당 2장씩 선착순으로 나눠줍니다.
또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의 방문을 계기로
월북 화가들의 작품을 모은
`북으로 간 작가전' 전시회도 엽니다.
롯데백화점은 1층 광장에
시민들이 유니버시아드의 성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써 전시하고 대회가 끝난 뒤
조직위원회에 전달하는 행사를 갖는 한편
대회 기간에 입장권을 가지고 오는 손님에게
기념품을 주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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