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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R]하마터면 큰일 날 뻔

김철우 기자 입력 2003-08-14 18:05:42 조회수 0

◀ANC▶
오늘 경북 영천에서
육군 헬리콥터 추락사고로
장병 7명이 희생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지만
잦은 헬리콥터 추락사고에
주민들도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ND▶












◀VCR▶
오늘 헬리콥터 추락사고는
제2의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사고였습니다.

(S/U)
헬리콥터 추락지점에서
불과 수십미터 떨어진 곳에
민가 수십 채가 밀집해 있어서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민가에 떨어졌다면 대형 피해가 생길 것은 불보듯 뻔했습니다.

또 마을 앞을 나란히 달리는
국도와 중앙선 철로 사이에 떨어져
철도와는 불과 10미터 거리도 안됩니다.

어느 한 쪽으로 조금만 치우쳐
도로와 철도시설에 떨어졌어도
차량이나 열차와 충돌하는
제2의 피해가 생길 수도 있었습니다.

◀INT▶ 한태산(주민)
(불행중 다행이다. 만일 민가로 떨어졌으면 대형사고가 될 뻔했다. 생각하면 아찔하다)

최근 국내에서는 헬리콥터나 경비행기
추락이나 불시착하는 사고가 매우 잦았지만
미군들은 대부분 탈출하는데 비해
국내 탑승객들은 거의 대부분
희생당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조종사들이 희생정신을 발휘해
민가의 피해를 줄이기도 하지만
특히 항공기 운항이 잦은 지역 주민들은
불안 심리를 떨칠 수가 없습니다.

MBC뉴스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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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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