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교수협의회가
신일희 총장의 부정 비리 백서를 내고
또다시 총장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계명대 교수협의회는
계명대는 국내 대학 가운데는 유일하게 부자세습이 이뤄진 대학으로
신일희 총장이 25년간 총장으로 있는 동안
모두 43건의 부정과 비리를 저질렀다며
백서를 통해 밝혔습니다.
교수협의회는
대학이 주변 환경의 변화로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신일희 총장은 사상 유례없는
1인 체제를 구축해두고,
여전히 전횡을 일삼고 있다며
총학생회, 시민단체 등과 더불어
신 총장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에 대해 신일희 총장은
백서 내용 가운데 잘못된 것도 있고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코 앞에 두고
백서를 발간하는 것은
특정 개인에 대한 흠집내기에
지나지 않을 뿐이어서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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