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1963년 라디오 방송국 개국으로
첫 전파를 내보낸 이래
올해로 불혹의 나이를 맞은 대구문화방송이
지난 40년 동안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 봅니다.
조재한 기잡니다.
◀END▶
◀VCR▶
◀SYN▶라디오 개국 멘트(12")
40년 전 오늘 대구문화방송은
한국문화방송 대구국으로
라디오방송의 첫 전파를 내보냈습니다.
71년 영남텔레비젼을 통합해
종합매체로 성장하면서
74년부터는 범어동 사옥 시대를 열어
지역민과 애환을 함께하면서
사세를 크게 확장해왔습니다.
60년대 냉전의 시대에 태동해
지역 현대사의 산 증인으로서
지역 여론을 선도해왔고
수많은 스포츠와 문화행사를 비롯해
어린이 회관 건립을 위한
백만인 모금 걷기운동 등을 펼쳐
지역민에 더욱 친근한 방송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80년대에 접어들면서
텔레비젼 컬러방송을 시작한
대구문화방송은 83년 FM방송,
87년 표준FM방송을 잇달아 개국해
지역민에게 보다 나은 방송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섰습니다.
90년대에 들어서는
일본 RCC 방송과 히로시마FM방송,
중국 칭다오 방송과 자매결연을 맺는 등 외국방송사와의 교류도 넓혀
세계화시대에 맞는 역량을 강화했습니다.
대구문화방송은 새천년을 맞으면서
최신식 디지털 방송장비를 갖춘
신사옥을 지어
디지털 시대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4천 900여 제곱미터의
녹지공간을 조성해 시민에게 공개하고
영화관과 갤러리,문화강좌도 개설해
명실공히 지역민의 방송과
종합문화시설로 거듭나
200여 임직원이 전력을 다해
지역민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재한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