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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농업특구 시범 실시

이태우 기자 입력 2003-08-07 09:58:44 조회수 2

경상북도는
'경북형 농업특구'를 지정해
규제완화는 물론 재정지원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농업특구에 관심을 보인
성주와 영천, 의성 등
6개 시·군 농업담당자와 함께
일본을 방문해
일본의 농업특구제도와 추진방법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상북도는
특구법안을 제안한 재정경제부 안이
규제완화에 초점을 맞춰
재정지원이 부족하다고 보고
내년 2-3개 특구를 가려내
자금도 함께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일본의 농업특구를 방문하는
성주는 참외, 영천은 한방, 영주 인삼,
상주와 울진은 친환경 농업,
의성은 마늘과 양파 가공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이달 20일까지
재정경제부가 제안한
지역특화발전 특별법에 관심을 가진
시·군의 신청을 받을 계획인데
23개 자치단체 가운데
10여 개 시·군이 농업관련 특구를
염두해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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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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