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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특색있고 경쟁력있는 농업지역을 가려내 '경북형 농업특구'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중앙정부의 특구 게획과는 차별을 둬
재정지원까지 할 방침입니다.
이태우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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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와 6개 시·군 농업담당자들은
이번 달 18일 일본 농업특구를 찾습니다.
일본의 특구제도와 추진방법을 조사해
'경북형 농업특구'의 토대를
놓는 것이 목적입니다.
◀INT▶박재종/경상북도 농정과장
(000431-43:도시자본을 유치하고 도시민을 찾아오게 해서 농가소득을 높이는 것이 목적)
대부분의 시·군이
농업특구에 관심을 두고 있지만
이번에 일본을 찾는 6개 시·군이
그래도 경쟁력과 특색을 함께 갖췄다고
경상북도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CG) 【영천은 한방산업과 포도, 성주는 참외,
의성은 마늘, 영주 인삼, 상주와 울진은
친환경농업 분야을 염두해 두고 있습니다.】
앞으로 '경북형 농업특구'와
관련한 조례도 만들어서
농촌의 잠재력을 살리고
농업경영의 효율화를 꾀할 방침입니다.
(S/U:001055-001105) "중앙정부의 특구법안은 규제완화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재정지원책이 없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경상북도는
2-3개 농업특구를 가려내
재정지원도 함께 할 계획입니다."
"지방이 할 수 있는 것은 지방에"라는 구호로
일본에서 시작된 농업특구제도가
우리 농촌에 얼마 만큼이나
새 바람을 불어 넣을 수 있을 지
첫 걸음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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