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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더위가 맹위를 떨친 오늘
더위를 피할만한 곳이면
어디든지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반대로 도심은 한산한 분위기였습니다.
한태연 기잡니다.
◀END▶
◀VCR▶
경상북도 동해안 23개 해수욕장에는
오늘 월포와 칠포 6만여 명을 비롯해
20만 명도 넘는 인파가 몰렸습니다.
도로는 어딜 가나 주차장을 방불케 했고
모래사장에는 발디딜 틈 조차 없었습니다.
◀INT▶이상희/포항시 두호동
"바다물 속에 들어가니까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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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과 강에도 사람이 몰리기는 마찬가지,
곡예하듯 여울을 따라 래프팅을 즐기는 사람과
은어잡이에 신이 난 사람들에게는
무더위를 느낄 틈이 없었습니다.
◀INT▶권경화 서울시 송파구
"너무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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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내 한 수영장,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불볕더위에
물 밖으로 나설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
◀INT▶김경환 대구시 내당동
"물속이요.정말 시원합니다.
한 번 들어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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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없이 길었던 장마 때문에
모처럼 만원을 이룬 피서지와 달리
대구 도심은 많은 학원이 방학을 하고
일부 가게도 문을 닫고 휴가를 떠나
평소 휴일보다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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