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경상북도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의 수출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올 상반기까지 수출된 농수산물은
4천 141만 달러어치로
지난 해와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수출 비중의 70%가 넘는 일본이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신선 채소류와 과일수입을
줄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홍게와 성게 등 수산물은
동남아시아와 유럽을 중심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올 하반기에도
잦은 비로 작황이 좋지 않은 과일류 때문에
획기적인 수출 증가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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