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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가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대회의 최대 관심사인
북한팀 참가에 대비한 준비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 지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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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응원단 300여 명이 머무를
대구은행 연수원입니다.
이전에는 없던 플래카드가 내걸렸고,
연수원 주변 화단도 정리하고 있습니다.
대구은행 연수원은
식사는 외부용역으로 할 지,
자체로 마련할 지 정하지는 않았지만,
호텔 수준급으로 마련할 방침입니다.
보름 동안 머무르기 때문에
세탁기와 냉장고도 설치하고,
음료수를 마실수 있는 자동판매기와
컵라면 등도 준비할 계획입니다.
또 북한측이 동의한다면
컴퓨터와 텔레비전도 설치할 생각입니다.
S/U]대구은행 연수원은
북한 응원단이 입소하는 다음 달 18일
간단한 환영행사까지 준비하고 있습니다.
◀INT▶류창섭 원장/대구은행 연수원
"뭐가 불편한 지 모르니깐 그런 부분을
지금부터 생각해서 챙겨야합니다."
경기장 응원 준비도 한창입니다.
회원이 300명인 북한팀 서포터즈들은
응원가를 비롯해, 치어리더까지
구상하고 있습니다.
◀INT▶조춘식 간사/북한 서포터즈
"일반 시민들까지 참여해 응원전을 펼치겠다"
이밖에 시민단체와 대학생들도
통일 응원단을 발족하는 등
북한선수와 응원단 맞이를 준비하는데
모두들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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