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북한 응원단 300여 명을 맞이할
대구은행 연수원은 잠자리부터 음식까지
신경쓰느라 걱정이 한두가지가 아니라는 데요.
대구은행 연수원 류창섭 원장,
"같은 민족이니깐 별로 걱정은 안하겠지만,
그래도 혹시나 우리가 알지 못하는
다른 문화가 있을까 그게 걱정입니다.
불편한 점이 있다면
그때 그때 고칠 참입니다."하며,
이왕 하는 김에 북한 응원단의 기분까지 맞춰보겠다는 의지였어요.
허허, 대구를 찾는 북한 응원단들도
대구은행의 이런 지극 정성을 알아 줄란가-- 말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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