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버섯을 먹고 식중독에 걸리거나
숨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예천군 지보면
93살 최모 할머니 등 4명이
버섯 요리를 먹고
구토와 설사, 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최 할머니가 숨졌습니다.
지난 19일에도
예천군 예천읍 65살 류모 씨 등 2명이
아침식사 때 버섯으로 만든 반찬을 먹고,
지난 20일에는 59살 정모 씨 등 2명이
버섯으로 끓인 국을 먹고
같은 증세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상북도 보건당국은
야생버섯 독소에 의한 식중독으로 보고
주민들에게 독버섯을 먹지 않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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