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로 경기침체의 정도가 달라
여름 휴가철 여행수요도
지역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부산의 경우 배낭여행 수요가
지난 해보다 50% 정도 늘었고
서울은 지난 해의 70% 수준,
대구는 지난 해의 절반 수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의 배낭여행 감소는
전국 평균을 10~20% 정도 밑돌아
경기침체의 심각성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여행업계는
몇 년 전부터 대학생과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일반화된
배낭여행의 수요가 줄어든 것은
대구지역 가계 사정이 그만큼 어려워진데다,
대학생들이 방학을 맞고도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기
힘든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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