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백화점 업계가
사상 최장기간의
여름 정기 할인행사에도 불구하고
지난 해보다 매출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대구백화점은
할인행사 기간 매출이 목표의 90%에 그쳐
하루 평균 매출도
지난 해보다 19%가량 줄었습니다.
동아백화점도 지난 해보다
할인행사 매출이 18.3% 줄었고
올해 문을 연 롯데백화점 대구점도
목표액의 98%에 그쳤습니다.
특히 가전제품과 남성 정장,
농수산물의 매출이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화점 관계자는
경기 침체에다 장마가 겹쳤고,
사은행사가 거듭되면서
할인행사의 고객흡인력이 떨어져
이같은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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