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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오는 21일 2차 경매를 하는
삼성상용차 터에
자동차 산업과 첨단기업 외에는
개발계획을 내주지 않기로 했습니다.
수익성을 노린 민간업자를
배제하겠다는 뜻입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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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달서구의 옛 삼성상용차 텁니다.
면적이 18만 2천평에
공시지가로만 천 400억원에 이릅니다.
대구시는 지난 5월 1차 경매에 이어서
모레 2차 경매에서도 유찰될 가능성이 높아지자
고민에 빠졌습니다.
S/U] 2차 경매까지 유찰될 경우
3차에서는 땅값이 900억원대로 떨어져
수익성을 노린 민간업자가
경매에 뛰어들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민간업자가 땅을 사서 차액을 노리고
분할해 매각할 경우, 삼성상용차 터를
지역의 산업용지난 해소와 산업구조 고도화에
활용한다는 대구시의 계획에 차질이 생깁니다.
대구시는 자동차 업체가 입주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이것이 뜻대로 되지 않고
민간업자가 땅을 사들일 경우
부지 개발에 대한 대구시의 승인권을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INT▶ 최삼용/대구시 경제정책과장
(민간업자 재개발시 첨단기업 유치계획외에는
개발계획을 승인하지 않을 것)
대구시는 이를 통해 이미 조성하고 있는
성서 3·4차 첨단산업단지와
삼성상용차 터가
지역 산업구조 첨단화를 이끄는
성장엔진 역할을 하도록 추진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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