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던
경북대병원과 영남대의료원이
노사협상 타결로 파업이 철회됐습니다.
경북대병원 노조는
오늘 새벽 1시 반까지
병원측과 협상을 벌여
응급실과 중환자실 인력 충원,
보조자 무자격자 채용 금지,
공무원과 동일한 임금인상과
강제적인 연월차 휴가 금지 등
20개 항에 잠정 합의하고
파업을 철회했습니다.
영남대 의료원 노조도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특수부서 인력충원과
밤 근무 월 7회 제한,
임금 6.5% 인상 등 35개 항에 대해
병원측과 잠정 합의하고
파업을 철회했습니다.
두 병원 노조는 일단 업무에 복귀한 뒤
다음 주 중 합의안에 대해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 투표를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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