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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와 일부 가전제품의
특별소비세 인하 후
인하폭이 비교적 큰 자동차 판매에는
다소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인하폭이 적은 가전제품에는
영향이 미미합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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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내 한 자동차 전시장,
이 가족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차종은 정부의 특소세 인하 조치로 차값이 200만 원 가량 내렸습니다.
◀INT▶ 서광희/경산시 옥산동
(평소에도 차 바꾸려는 마음이 있었는데
특소세 인하 때문에
아이들도 이번 기회에 한번 바꿔보자...)
특소세 인하 이후
중형차와 RV차량을 중심으로
계약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S/U] "이 달 초까지만 해도
계약하자마자 차가 바로 출고됐습니다.
그러나 이번 주부터는
이런 인기차종의 경우
길게는 2주일 이상 기다려야
차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업계에서는 특소세 인하에다
판매부진으로 내건 각종 혜택이 주어지는
이 번 달로 구입시기를 앞당겼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INT▶ 최호영/자동차업체 영업담당 직원
(특소세 인하 이후 계약은 많이 된다.
그게 가수요일지 어떨 지는 좀 더 기다려봐야)
인하폭이 0.8%에서 4%에 그친
에어컨과 피디피 텔레비젼 등
가전제품 쪽은 영향이 미미합니다.
◀INT▶ 장원종/할인점 가전제품 담당
(실질적으로 소비자들이 느끼는
가격 인하폭이 너무 작기 때문에
매장에서도 큰 매출은 없다.
앞으로도 기대하기는 힘들 것 같다.)
정부가 경기부양책으로 내놓은
특소세 인하만으로
소비위축의 벽을 넘기에는
아직 힘겨워 보입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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