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선상 폭력행위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는 여론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무기한 집중 단속에 나섰습니다.
단속 대상은 음주로 인한
선원간 우발적 폭력과
선장 등 간부 선원들의 비간부 선원에 대한 징계성 폭력,작업 미숙 등을 이유로 이뤄지는 폭력, 다국적 선원들의 문화적 갈등에 의한 폭력행위 등입니다.
해경은 현재 경북 동해안에서 장기 조업 중인 어선은 천여 척에 선원은 중국인을 포함해
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폭력사범 검거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한 사람에게 보상금 20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올들어 경북 동해안 지역에서
6건의 선상 폭력사건이 발생, 2명이 구속되고
8명이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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