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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직접 자동차를 만들어
기량을 선보이는 자동차 대회가
어제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영남대학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한태연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출발을 알리는 깃발이 올라가자마자
굉음을 내며 달립니다.
장애물을 피해 요리조리 운전한 뒤
끝지점까지 돌아온 차량마다
진흙 범벅이 됩니다.
◀INT▶하창수/경남대학교
"작은 결함이 있어서 만족 못합니다.
한 번 더 하고 싶습니다."
응원하는 학생들은 좋은 기록에
환호성을 지릅니다.
◀SYN▶
"30초, 35, 35초, 오예......"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기량을 선보이는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에는
올해는 75개 대학교에서 참가했습니다.
특히 처음으로 미국 미시건 공과대학에서도
참가했습니다.
◀INT▶앤드류/미국 미시건 공대
"대회가 매우 긴장되고, 유익하고,
모든 대회운영이 잘 돼 있다"
대회 자원봉사자들도
차량 매니어에 가깝습니다.
◀INT▶노현지/자원봉사자
"흥미롭고, 미시건 애들도 왔잖아요. 신기하고, 잘하는 것 같고, 재미있죠"
이번 대회 마지막 날인 내일은
최종 평가인 내구력 평가가
영남대학교 뒷산에서 실시됩니다.
S/U]올해로 8년째를 맞이하는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는
대학생들이 모든 대회를 진행하면서
대학생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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