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비가 내렸던 대구와 경북 남부지역에
오후들어 비가 그치면서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자정부터 지금까지 대구가
54mm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영천 42mm,
구미 38mm 등의 강우량을 기록하는 등
경북 남부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반면 어제 집중호우가 내렸던 경북 북부지역은 비가 거의 오지않았습니다.
지난 9일부터 오늘까지 내린 강우량은
안동시 도산면이 265mm로 가장 많았고
문경시 농암면 232mm,예천군 210mm,
봉화군 155mm,구미 153mm,대구 155mm,
영천 139mm 등입니다.
대구 기상대는 내일 다시 비가 내려
10에서 30mm의 강우량을 기록한 뒤
오후 늦게부터 갠 뒤 모레 일요일은
흐리고 한 두차례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7시 반부터 경북남부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오전 11시를 기해
해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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