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달성공원에서
암사자가 새끼 2마리를 낳았으나
모두 죽어
공원측의 야생동물 사육관리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대구 달성공원에 따르면
어제 오후 3시 반쯤
암컷 사자가 새끼 두 마리를 분만했지만
분만 도중 새끼 1마리가 죽었고,
나머지 한 마리도 젖을 먹지 못해
8시간 뒤에 죽었습니다.
그런데, 사자가 분만 당시
담당 사육사가
전날 당직을 했다는 이유로 출근하지 않아
정상 출산한 새끼 사자 한 마리에게
인공포유를 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현재 달성공원에는
암사자 3마리와 숫사자 2마리가
사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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