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문화계 소식

김철우 기자 입력 2003-06-28 18:19:08 조회수 0

◀ANC▶
다음은 토요일마다 전해드리는
문화계 소식입니다.

이번 주에는
대구예술대축제의 하나로
여러 분야의 다양한 전시회가 잇따라 열려
시민들에게 대구는 물론
다른 지역의 예술 작품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ND▶









◀VCR▶
어린아이처럼 밝게 웃는 순간을 포착한 '할머니의 웃음 속에'를 비롯해
바구니 띠를 머리에 두르고
짐을 나르는 외국의 아낙.

사진 속의 피사체는
모두 다른 사람들이지만
그들의 표정 속에서
낯설지 않은, 서로 닮은 듯한
무언가를 느낄 수 있습니다.

흑백사진은 현란한 색깔 대신
보는 이로 하여금 조금은 더
생각하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사진들은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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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전시실에서는 짓고자하는
건물의 스케치와 축소모형들이
전시장을 메우고 있습니다.

건축 설계에 앞서 이뤄지는 스케치와
이미지 드로잉은 건축가의 정신세계에
존재하는 것을 끄집어내 구체화시키는 작업을 느낄 수 있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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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폐교를 이용해 예술활동을 하고 있는
대구의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도 선보였습니다.

목공예와 자연이 어우러진 작품들은
이들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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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립교향악단의 302회 정기연주회에는
건축을 하듯이 구성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는 우종억 씨가
객원지휘자로 나서
오케스트라를 위한 음률을 연주했습니다.

오늘 연주회에서는
11살 때 카네기 홀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러시아 태생의 미샤 케일린이
바이올린 협연을 해
시민들은 물론 시립교향악단도
연주 체험의 폭을 넓혔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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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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