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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각종 정책에서 소외되고
열악한 기업 여건에서 악전고투해온
지역 벤처기업들이 연합체를 만들어
공동보조를 맞추기로 했습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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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장비와 산업용 로봇 같은
자동화설비의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한 벤처기업입니다.
기계기술에 전자기술과 정보처리기술을 응용한
메카트로닉스 산업에서
지역의 선두주자로 꼽히지만
규모가 커 갈수록 수도권과의 격차를 느낍니다.
◀INT▶ 김병균/메트로닉스 대표
(국책과제나 연구진이 경기와 서울 지역에
많이 편중된다.)
이처럼 정부 정책에서의 소외감과
갈수록 열악해지는 기업 여건에 고심해온
지역 벤처기업인들이 함께 뭉치기로 했습니다.
대구와 광주 무등밸리, 대전 대덕밸리 등
수도권을 제외한 광역자치단체 단위의
중소 벤처기업 2천여 개가 참여하는
가칭 `지역혁신 기업연합회'ㅂ니다.
◀INT▶ 김남주/첨단기업연합회 공동대표
(중앙과 차이 나는 지방의 정책들을 잘 연계해
기업이 정말로 필요로 하는 역할을 하는데
참여하자.)
내일 대구에서 출범식을 갖는
지역혁신 기업연합회는 앞으로
지역 활성화에 필요한 정책 개발은 물론
프로젝트 공동 개발 등 지역 벤처기업들의
협력사업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S/U] 지역혁신 기업연합회의 출범은
벤처 분야에서의 지방분권 선언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지역 경제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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