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경상북도의회가
1억 원이 넘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관광성 해외연수를 다녀와
말썽이 일고 있습니다.
경상북도 의회는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1억 천만 원의 예산으로
의원 14명과 직원 등 21명이
러시아와 핀란드, 스웨덴 등
5개국을 방문하고 돌아왔습니다.
이들은 공식일정의 상당부분을
크렘링 궁이나 헬싱키 시벨리우스 공원 등
명승지 관광으로 채웠습니다.
특히 도의회는 외유에 나선
3명의 여성 도의원들의 보좌를 위해
의회사무처 여비서까지 연수 일행에
포함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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