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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 공사 노조가
오늘 새벽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대구지하철참사로 반쪽 운행을 하던
지하철 운행마저 차질을 빚으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중계차를 연결합니다.
심병철 기자,
(네,중계차는 지하철 동대구역에 나와있습니다)
지하철 운행은 문제가 없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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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대구지하철 노조의 파업 결정으로
이곳 동대구 지하철역에서는 당초 오전 5시39분에 대곡방면으로 첫차가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 분 늦게 출발해,다행히 대체 인력 투입으로
정시에 출발,아예 출발 못해...) 확인요
또 몇시에 어느 방면으로 출발할 예정이던 차도 어떤 상황입니다.
대구지하철노조는 파업예정시각인 오전 4시를
넘겨가면서 사측과 협상을 벌였지만 사측의 무성의로 결렬됐다고 파업이유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사측과 교섭의 통로는 계속 열어놓겠다고 밝혀 협상의 여지는 아직 남아있습니다.
대구지하철 노사는 어젯밤 다음달 8일까지
쟁의 조정기간을 연장하기로 해 한때 파업이
유보되는 것처럼 보였지만 노조측이 무효를
주장하면서 결국 파업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노사양측은 어제 협상에서 승진승급 등의
문제는 합의했으나 인력보강 등 단체협약에는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대구시는 지하철 노조의 파업에 따라
비노조원 출신의 기관사 139명을 긴급투입했습니다.
또 예비버스 78대를 지하철 노선에
집중투입하고 택시 부제를 풀어 3천대 이상의 택시를 추가로 투입하는 등 긴급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지금까지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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