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다목적 댐 상류지역에
하수처리시설을 제대로 하지 않아
상수원 수질 개선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안동호 상류지역에는
9만 3천여 명이 살고 있지만
이들이 사용한 생활하수는
41%만 처리되고 있습니다.
임하호 상류지역은
하수도 보급률이 2%에 불과해
4만 8천여 명이 쓰고 버리는 물 대부분이
그대로 임하호로 흘러들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안동호와 임하호 수질이
2급수 정도에 그치고 있고
부유물질과 화학적 산소요구량 등
일부 환경기준이 기준치를 초과하고 있습니다.
이는 호수 상류지역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상태가 어려워
막대한 자금이 드는 하수처리장 건설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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