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의 대구 진출에다
잇따라 들어서는 할인점들까지
요즘 유통업계가 바야흐로
총성없는 전쟁의 시대에 접어들었는데.
지역 대표적인 기업 가운데 하나인
대구백화점도 어제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년도보다 순이익이 3분의 1 가량이나
떨어진 것으로 나왔지 뭡니까요.
대구백화점 박병준 이사,
"대구에 그래도 순이익 200억원 넘기는 기업이 잘 있습니까? 마, 작년도에 이익을
너무 많이 낸 기고 이제 정상궤도로 간다고
봐야 안되겠습니까?"라며
좋게 해석해 달라는 얘기였어요.
네에, 경쟁환경에 불경기까지 닥쳤어도
그래도 흑자를 내고 있는건
외환위기때 워낙 혼이 난 덕분인가 봅니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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