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지역 임금교섭 지지부진

김철우 기자 입력 2003-06-17 10:42:26 조회수 0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노사간의 임금교섭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대구지방노동청에 따르면
대구,경북에 본사를 둔
종업원 백명 이상 업체 582개 가운데 임금교섭을 끝낸 곳은 130 여군데로
타결율이 23%에 불과합니다.

이는 대기업 본사가 많아
임금교섭이 늦은 서울청을 제외하면
전국 6개 지방노동청 가운데
타결율이 가장 낮은 것이어서
대구와 경북지역의 극심한 불황으로
임금교섭이 지지부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임금교섭이 끝난 업체의
임금 인상률은
대구와 경북지역 평균이 7%로
전국 평균 6.8%보다
약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김철우 kimc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