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이 이번 달
임시국회 회기 중에 처리하기로 했던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비준을
연기하기로 하자 지역 농민단체들이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한국농업경영인 경상북도연합회는
일단 정치권의 결정을 반기면서도,
정치권이 협정 비준에 반대할 것을
분명히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전국농민회 경북도연맹도
이번 결정을 다행으로 생각한다면서도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비준 반대의 뜻을
당론으로 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상북도는
한-칠레 자유무역협정이 국회를 통과하면
전체 피해 가운데 25% 이상을
경상북도 농민이 입을 것이라고 보고,
앞으로 전담 팀을 구성해
대비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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