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에서도
수입 유전자 변형 콩을 사용해
두부를 제조한 뒤
국산으로 둔갑시켜 유통시킨
두부 제조업체들이 적발됐습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이
지난 달 초 백화점과 할인점 등 대형유통업소에서 파는
두부를 수거해 조사한 결과
국산 콩을 이용한 것으로 표시한
지역 10개 업체 가운데
2개 업체의 두부에서
유전자 변형 콩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유전자 변형 콩은
국내에서 생산하지 않기 때문에
전량 미국 등지에서 수입합니다.
농관원은 이에 따라
두 업체의 두부 생산을 중지시키고
업체 대표는 농산물 품질관리법의
원산지 허위표시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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