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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하수 절반만 처리

이태우 기자 입력 2003-06-09 18:31:20 조회수 2

낙동강 수질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상북도의 하수처리율은
50%선에 그치고 있습니다.

지난 해 말 기준으로
경상북도의 하수처리율은 51%로
전체 하수 발생량의 절반만
처리되고 있습니다.

이는 농촌지역이 많아
하수종말처리장 건설이 어려운데다
시·군의 재정상황이 나빠
시설확충을 위한 재원마련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경상북도는
지난 해 하수종말처리장 26개를 확충해
하수 30만 톤으로 처리할 계획이었지만
완공됐거나 공사중인 것은
15개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준비단계에 머물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올해부터
낙동강 수계 관리기금으로
해마다 300억 원씩
추가 지원될 것을 보고
2005년까지 하수처리율을
70%로 끌어 올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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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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