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를 맞아
농촌은 일손 부족에 허덕이고 있지만
농촌 일손돕기에 참가하는 일반인은 드뭅니다.
경상북도는
지난 달부터 이 달 20일까지를
봄철 농촌 일손돕기 기간으로 정해 인력지원창구를 운영하고 있지만
일반인이나 기업체의 참여는
거의 없습니다.
지금까지 만 천여 명이
일손돕기에 참가했는데
군인과 공무원이 9천 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기관과 단체원이 천 600 명,
나머지는 학생과
공공근로 인력이었습니다.
요즘 농촌에서는
모내기와 과수작업에다
마늘과 양파 수확기가 겹쳐
극심한 일손부족에 시달리면서
하루 품삯이 6-7만 원을 넘어서고 있고,
이 마저도 구하기 힘든 실정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