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인 버스운전 기사를 상대로 한
승객의 폭력이나 폭언 등의
행위가 끊이지 않아
승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25분쯤
대구시 북구 팔달교를 지나는
신진자동차 소속 717번 시내버스에서
승객 61살 유모 씨가 만취상태에서
운전 중이던 운전기사
50살 도모 씨의 머리를 때리는 등
폭행했습니다.
운전기사 도 씨가
바로 버스를 도로 가에 세워
사고는 나지 않았지만
유 씨의 난동이 계속되는 바람에
버스운행이 불가능해
승객들이 다른 버스를 이용해야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버스안에서 난동을 부린 유 씨는
경찰에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고있습니다.
신진자동차의 한 관계자는
오늘 아침에도 만취한 승객이
버스운전기사에게 욕설을 퍼부으면서
운전을 방해하는 일이 일어났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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