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온라인 게임 전화결제 주의

도건협 기자 입력 2003-06-02 10:54:03 조회수 0

온라인 게임을 하는
청소년이 늘어나면서
전화결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연맹 대구지부가
올들어 온라인게임 이용료와 관련해
접수된 민원 22건 가운데
대부분이 미성년자인 자녀가
부모의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해
유료 게임에 가입한 뒤
집 전화번호를 이용해 게임 이용료를
결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로 등장한 060 전화결제 서비스도
청소년들이 부모의 동의 없이
쉽게 이용할 수 있어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통신위원회는
이처럼 피해사례가 급증하자
최근 민원예보를 발령하고
자녀에게 온라인으로 구입하는 전자화폐 만큼
요금이 청구된다는 것을 알려주고
전화와 휴대전화, 신용카드의
요금청구서와 통장내역을 꼼꼼히 살펴
부당한 정보이용료가 청구되는 지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부모의 개인정보를
자녀가 쉽게 보지 못하도록 관리하는 한편
통신회사에 전화결제 차단을 요청하면
집 전화번호를 통한 정보이용료 결제를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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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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