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도민 가운데 32%가
간이상수도나 우물에
식수를 의존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의 상수도 보급률은 68%로
간이상수도를 식수로 쓰는 주민이 57만 명,
우물 등을 쓰는 도민이 30만 명에 이릅니다.
특히 간이상수도는
대부분 70년대에 만들어져
시설이 낡은데다
소독시설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수질오염의 위험이 높습니다.
전체 간이상수도의 77%가
지하수를 이용하고 있고
나머지는 계곡이나 냇물을 이용하고 있어
여름철 수인성 전염병의 우려도 있습니다.
특히 지난 97년까지는
경상북도에서 예산을 지원해
자동소독기를 달도록 했지만
이마저도 예산부족으로 중단되면서
소독기를 갖춘 간이상수도가
전체의 13%에 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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