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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새로 나온 신간을 소개하는 책과 함께
순섭니다.
뇌 생리학적으로 접근해
충동성과 인간성 파괴 등
컴퓨터 게임 중독의 폐해를 경고한
일본 뇌신경과학자의 책이
한국어로 번역돼 나왔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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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게임 중인 사람의 뇌파는
치매환자의 뇌파와 같다.'는
충격적인 말로 이 책은 시작합니다.
컴퓨터 게임을 장기간 하게 되면
판단력이나 윤리의식을 관장하는
뇌의 전두엽 부분이 기능이 저하되고
인성이 자폐적이고 폭력적으로 변하는
원인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 때의 뇌파는 치매환자의 뇌파와 같고
매일 한 시간 이상씩 게임을 지속하면
뇌는 변이를 일으키게 되고
게임중독자의 뇌를 단층촬영하면
알콜 중독자의 뇌와 비슷하게 나타난다는 학계의 보고를 통해
게임 중독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운동은 뇌를 건강하게 한다는
자연의 원리를 통한
게임중독 치료도 상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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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하고 무자비한 현실에 의해
'크고 즐거운' 웃음이어야 할 폭소가
'폭력적이고 냉소적인' 웃음으로 나타나는
아이러니가 소설 전반에 흐르고 있습니다.
소설 '폭소'는 설탕, 풋고추 등
각기 다른 7개의 이야기로 구성돼 있지만
도덕성에 약한 인간들이 극한 상황에 처하면서 극한 대응을 만들어내는 아이러니라는
하나의 주제가 흐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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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외국인 노동자 집에서
6년여를 근무하면서
겪은 이야기들이 책으로 나왔습니다.
책 제목이기도 한 네팔인 찬드라는
밥값 몇 천 원이 없어
경찰에 끌려가 정신병원에서
6년 4개월을 격리당한 경험을 하고도
한국을 원망하지 않는 순박한 외국인들의
이야기가 '말해요, 찬드라'를 엮어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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