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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명품 매장에 혀 내둘러(5/29)

도건협 기자 입력 2003-05-29 19:12:16 조회수 0

롯데백화점 대구점이
어제 이른바 세계적 명품 브랜드를
선 보였는데.

수십만원하는 스카프에서 부터
천 800만원이 넘는 핸드백까지 등장해
쇼핑객들의 눈이 휘둥그레 졌다는 거지 뭡니까요.

롯데백화점 대구점 서충환 홍보과장,
"그 동안 명품을 선호하는 지역 쇼핑객들은
대구에서 구입할 만한 곳이 없어서
서울까지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제는 지역에서도 손쉽게
쇼핑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하며 자랑.

어허, 원정 쇼핑가는 명품족들은
불편을 덜었는 지 모르겠습니다만
설마 명품을 걸친다고
사람의 가치까지 명품이 된다고 믿는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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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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