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형기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재소자들에게
취업과 창업을 위한 강좌가 열려 재소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교도소에서 이런 강좌가 열리기는 처음이었다고 합니다.
김철우기잡니다.
◀VCR▶
넓은 강당을 빼곡히 메운 재소자들의
눈과 귀는 무대 위 강사에게 집중돼 있습니다.
재소자들의 남은 형기는 한달에서부터
최고 2년까지 서로 다르지만 교도소를 나가서
무엇을 해야하나하는 관심은 같습니다.
◀INT▶ 31살 조모씨/수용자(한달뒤 출소)
--하단S/S--
(피부에 많이 와 닿는다. 실제 나가서 뭘 해야겠다는 생각은 앞서지만
어떻게 부딪혀야 하는지를 모르잖습니까)
전과자에 대한 바깥 사람들의 의식을
인식해서인지 취업보다는 창업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INT▶ 박기완/대구교도소 교무과장
(소자본으로 자기 아이템을 가지고
성공할 수 있는 그런 창업에 대한
열망을 많이 가지고 있어요. 하고 싶어하고.)
강좌에선 유망한 창업 종목도 소개됐고
창업을 하는데 예상되는 장벽과 이를 극복하는
방법들도 나왔습니다.
◀INT▶ 김영문/계명대 벤처창업보육단장
(신용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직접 금융기관 대출을 받거나 정부 자금을 얻는데
문제가 있을 수 있는데,
가족창업을 하면 그런 자금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
바깥 세상에서 새로운 인생을 살아보려는
재소자들에게 취업과 창업 강좌는 그 어떤
것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ND▶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