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참사 발생 100일을 하루 앞두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희망을 다지는
추모행사가 전국에서 열립니다.
지하철 참사 100일 하루 전인
오늘 저녁 대구 YMCA강당에서
인도주의 실천 의사협의회와 대구 참언론시민연대 주최로
"시민이 주인되는 안전한 도시를 위하여"란
주제로 토론회가 열립니다.
참사 발생 100일째인 내일은
오전 9시 53분 참사 발생 시간에 맞춰
대구시민회관 합동분향소에서
추모식이 열리고
지난 100일간의 경과가 보고될 예정입니다.
대구백화점 앞과 시민회관 소강당에서는
"참사 100일의 기억"이란 주제로
영상과 기록 사진전이 열리고
중앙로역 지하 1층에서는
내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참사 관련 시사 만화전도 열립니다.
한편 내일 서울 여의도
한강둔치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유가족 대표와 사회 각 계층이 참석한
"슬픔을 딛고 이제는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대규모 대구지하철참사 국민 추모음악회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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