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무원 노동조합 대구경북지역본부는
투표를 막는다는 정부의 방침에도 불구하고
오늘 투표를 강행하기로 해
마찰이 우려됩니다.
공무원 노조 대구경북지부는
어제 하루 조합원 4천 2백 여명 가운데
30% 정도가 투표를 마쳤으며
오늘은 읍면동 단위로
투표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공무원 노조는 선거관리위원과 함께
투표함을 들고
공무원 노조원들을 찾아다니면서
투표를 할 계획인데,
자치단체가 투표를 막을 경우,
일부 지부는 힘으로 맞설 계획이어서
물리적인 마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공무원 노조는
오늘 오후 6시까지 투표를 마치고
늦어도 오늘 밤 11시까지는
전국적인 투개표 집계를
끝낸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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