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생태계를 파괴하는 폭군으로 불리는
붉은 귀거북, 일명 청거북의
서식실태를 정밀 조사합니다.
경상북도는
붉은 귀거북 서식밀도가 높은
울진의 왕피천과 문경의 신북천 등
도내 85곳을 대상으로
전문가와 시민단체가 함께 하는
서식실태 조사에 나섭니다.
미국이 원산지인 귀거북은
생존능력이 뛰어나
온도 변화에 잘 견디는데다
토종 물고기 알과 치어,
개구리, 양서류는 물론
뱀까지 잡아먹는 등
생태계를 교란하고 있습니다.
이번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경상북도는 귀거북을 한약재로 쓰거나,
다른 맹금류의 먹이로 이용하는 방안 등
붉은 귀거북으로 인한
생태계 교란 방지책을 찾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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