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가 싸이클로트론 연구소 유치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과학기술부는 오늘
지방의 원자력과 방사선 의학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권역별 싸이클로트론 연구소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경북대학교와 조선대학교를
유치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북대는
앞으로 3년 동안 정부로부터 7억 원을 지원받아
싸이클로트론 장치를 시설하게 되며
자체 예산 50억 원을 들여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시설도 갖추게 돼
의학과 기초 핵 과학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싸이클로트론은 입자를 가속해
방사성 동위원소를 만들어 내는데,
만들어진 입자에 단백질 합성 등의
실험과 연구를 통해
핵과학과 의학연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칩니다.
지금까지 지방에는 싸이클로트론과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시설이 없어
경대병원만 하더라도 한 해 5백 명의 암 환자를
원자력 병원 등 서울의 병원으로 보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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