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이
전문인력 부족으로
농업관련 기술 개발과 보급 등에
농민들의 욕구를 채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전국 생산량 1위 작목이 13개에 이르는
전국 최대 농업생산 기지이지만,
농민들과 직접 접촉하는
농업기술원의 기술보급국은 3개과에
인력은 27명에 그치고 있습니다.
특히 기술보급과 관련해서는
9명의 인력이
쌀과 원예작물, 소득개발 업무
모두를 담당하고 있어
친환경농산물 기술 등
최신 기술 보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전국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축산분야도
담당 전문인력이 전혀 없어
구제역이나 콜레라 같은
가축전염병이 퍼져도
발빠른 대처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농기계 훈련과 식품가공,
기능성식품 개발, 토양개량,
생활개선 사업 추진 등과 관련한
인력보강도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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