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대구ㆍ경북지역 업체들의 체불임금이
크게 늘었습니다.
대구지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 달 말 기준, 대구와 경북지역 사업장에서
발생한 체불임금은 169개사 6천800 여 명에 대한 임금 등 모두 381억 여원입니다.
노동청은 이 가운데 88개 사업장 2천900 여명의 임금과 퇴직금 139억 원을 청산했으나,
81개 사업장, 240여 억원이 계속 체불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66억 원과 비교해
4배 가까이 늘어난 것입니다.
노동청 관계자는 이같은 현상에 대해
지역의 일부 대형사업장에서 발생한
고액의 임금체불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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