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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대구에서는
세무서에 불이 나 컴퓨터와 집기 등을 태워버렸습니다.
또 공장 2곳에서 불이 나
수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한태연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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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서 1층 민원실 컴퓨터와 에어컨, TV 등 집기 등이 모두 타버렸습니다.
대구 북대구세무서에 불이 난 시각은
오늘 새벽 3시 쯤.
불은 난 지 10분만에 진화됐지만,
8백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INT▶대구 북대구세무서 직원
"화재 경보기가 같이 울려서 (소방서가) 바로 왔는데, 벌써 전체가 타버렸습니다"
경찰은 민원접수대 컴퓨터 주변의 훼손이
심한 점으로 미뤄 전기합선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서 어제 오후 6시 10분 쯤
영천시 신녕면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 4동과 섬유 기계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억 5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INT▶장훈욱 방호구조과장/영천소방서
"섬유제품인 폴리에스테르가 타면서
유독성가스가 많이 방출돼
진압의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경찰은 조업중 섬유기계에서 불길이 치솟았다는 직원의 말에 따라 누전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어젯밤 9시 반 쯤에는
대구시 동구 지저동 모 인쇄공장에서
전기합선때문으로 보이는 불이 나
소방서 추산 2천 6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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