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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협약 대비해야

김철우 기자 입력 2003-05-18 19:11:22 조회수 0

대구의 화석연료 사용으로 인한
대기 오염물질 배출량이 크게 늘 전망이지만
이를 줄이기 위한 대비는 미흡합니다.

경북대학교 에너지 환경경제연구소는
대구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지난 97년 290만 톤이던 것이
지난 2000년에는 330만 톤으로 늘었고
2020년에는 5백만 톤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지난 97년에 비해 2020년에는
이산화황과 질소산화물 등의
대기 오염물질 배출량이
두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지만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한 대응책은
미흡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연구소는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서는
에너지 사용 효율성을 높이고
화석연료 대신 태양열이나 천연가스 등
대체연료 사용 증가 등에 대한 대비가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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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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