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소 값이 내리는데도
송아지 가격은 꾸준히 오르고 있어
축산농가의 피해가 예상됩니다.
최근 한우사육이 꾸준히 늘면서
현재 500kg자리 황소는
지난 해 말보다 20만 원이 내린
351만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송아지 가격은
숫송이지는 270만 원,
암소아지가 300만 원까지 오르는 등
큰 소와의 가격차가 적습니다.
이에 따라 소 값에서 차지하는
송아지값 비중이 70%를 넘어
최근 송아지를 입식한 농가에서는
큰 소로 키워 출하하는 시기에
생산원가를 충당하기도 어렵게 됐습니다.
경상북도는
가능한 송아지 구입을 자제하고
송아지 출산과 비육을 같이 하는
일관 사육형태로 가격 하락에 대비할 것을
축산농가에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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