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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대학생들의 녹색문화축제,
유니버시아드대회가 다가오면서
그 준비도 착착 이뤄지고 있습니다.
대구문화방송은 오늘부터
부문별 대회준비 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해 전해드립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대회기간
선수단이 머물게 될 선수촌 건립현장을 이태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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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유니버시아드 대회 개최도시
중국 베이징은 선수촌을
대학이 밀집한 곳에 세웠습니다.
대회가 끝난 뒤에는
외국인 학생을 위한 기숙사로 활용해
참가국으로부터 훌륭한 시설이라는
찬사를 많이 받았습니다.
북구 동서변동에 건립되고 있는
대구 유니버시아드 선수촌은
월드컵 주 경기장만한 14만 제곱미터에
아파트 24개동이 건립되고 있습니다.
현재 숙소 공정은 97%가 진행돼
내장 공사 정도를 남겨 두고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국제구역과 운영본부는
80%의 공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회 이후에는 시민에게 분양되지만
선수단을 위해
넓은 녹지공간도 확보했습니다.
◀INT▶문영석 선수촌부장 대구유니버시아드조직위
(231313-18: 녹지공간을 35% 이상 확보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선수단과 임원진 7천 500명은
대회기간 23평에서 41평짜리 아파트에
3명에서 8명까지 함께 합숙하게 됩니다.
디스코텍과 비디오감상실, 휴게실, 쇼핑센터같은 다양한 편의시설도 들어섭니다.
지하주차장을 개조한 식당은
한꺼번에 2천 명이
다양한 종류의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S/U) "스포츠센터로 쓸 건물입니다.
수영장과 헬스장, 사우나같은 시설을 갖춰 선수와 임원진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선수촌 공연장에서는
다양한 축제도 열립니다.
◀INT▶한상균 선수촌문화행사팀장
대구유니버시아드조직위
(231858-06: 매일 1시간씩 전통문화와 대학문화를 소개한다)
선수촌은 전 세계로부터 모여든
젊은이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함께
수준 높은 우리 문화를 보여주는
경기장과는 또 다른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입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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